'안녕하세요' 걸스데이의 소진이 닭발 공포증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여름특집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고민' 편 녹화에는 걸스데이 멤버 민아 소진과 B1A4 바로 공찬이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을 공유했다.

이날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김치를 무서워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30대 남성이 출연해 "아내는 김치를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살아 있는 괴물로 생각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김치만 보면 비명을 지르는 아내 때문에 내가 더 무섭다. 밥 먹을 때도, 라면 먹을 때도 김치 한 조각 먹는 것도 눈치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에 소진은 공감을 표현하며 "고민사연이 이해 간다. 나도 닭발이 무섭다"며 닭발 공포증을 고백했다. 

소진은 "음식 느낌도 아니고 나한테 막 이렇게 오는 것 같다"며 손짓으로 닭발을 표현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KBS2 '안녕하세요'는 공포특집은 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