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에너지 진단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건물의 열손실 및 단열 상태를 점검한 뒤 올바른 대기전력과 실내 조도 측정 등을 안내해줄 예정이다. 시는 에너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시설개선사업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및 시청 기후변화대응과에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후변화대응과(228-327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공동주택·상업시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개선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