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한화도시개발이 참여하면서 배후도시가 될 역북도시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99만㎡에 LCD, 반도체, IT전자 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8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일반산단 조성 사업 시행자 지정을 받았지만 재정난으로 중단됐다.
이후 한화도시개발이 사업에 참여, 지난달 23일 경기도, 용인시와 산단 조성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사업은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8천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 1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후도시로 개발될 역북지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역북지구는 용인테크노밸리에서 차로 20여분(약 10㎞) 정도에 위치해 있다.
공사는 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역북지구의 강점을 부각, 홍보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고 매각 대상 토지를 재공고하는 등 적극적인 용지 매각에 나설 방침이다.
공사는 처인구 역북동 528의10 일원 41만7천485㎡ 일원에 역북지구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전체 매각대상 토지 24만7천여㎡ 가운데 5만9천㎡(23.9%)밖에 판매하지 못해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려 왔다.
용인/홍정표기자
[용인]용인테크노밸리 한화 참여… 역북지구 개발 탄력
도시公, 배후도시 강점 부각
입력 2014-08-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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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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