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가 첫 방송된 가운데 등장인물 관계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경꾼 일지' 제작진은 지난달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터 관계와 성격이 정리된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귀신 보는 왕자' 이린(정일우 분)과 '백두산 야생처자' 도하(고성희 분), '의리파 얼음무관' 무석(정윤호 분)은 조선시대 한양의 '야경꾼'으로 뭉친다. 

이린과 도하, 무석과 박수련(서예지 분)이 사각관계를 이루며 극의 러브라인을 이끈다.

야경꾼들은 조상헌(윤태영)의 지휘를 받으며, 야경꾼들의 활약을 일지로 기록하는 맹사공(조달환 분)과  야경꾼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자모전가의 옥매(심은진), 홍초희(아영), 천씨(안정훈) 등이 조력자로 등장한다.

이린의 뒤를 쫓아다니는 수호귀신 3인방 뚱정승(고창석), 송내관(이세창), 랑이(강지우) 3인방도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야경꾼들과 대립하는 사담(김성오)과 기산군(김흥수)가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