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웅인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배우 정웅인이 종영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납량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웅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웅인은 2013년 종영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악역 민준국을 실감나게 연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정웅인은 "당시 사람들에게 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닫힘 버튼을 빨리 눌렀다"며 이웃들이 자신을 보면 도망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웅인은 드라마 속에서 손을 잘라 위장했던 일화를 전하며 "주차장에서 사람을 만났는데 내 손 부터 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웅인은 "어떤 아주머니는 날 만나자 마자 등을 때리면서 '이보영 좀 그만 괴롭혀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드라마예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여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 정웅인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