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이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 합류한다. 

5일 '내그녀'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엘-호야가 무한동력 멤버로 계약하고, '내그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만인의 공공재 아이돌 시우역으로 캐스팅된 엘은 극중 아이돌그룹 무한동력의 인기서열 1위로, K-pop 한류열풍의 주역이다. 

인피니트 엘은 '무한동력'의 대표 얼굴로 무대 위에서 당당히 센터를 차지하며 폭풍 카리스마를 선보이지만, 실상 잘 삐치는 성격으로 잘한다 칭찬해줘야 기운이 사는 유리심장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또한 인피니트 호야는 엘과 같은 '무한동력' 멤버 래헌역을 맡아 엘 지원사격에 나선다.  

인피니트 엘은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SBS '주군의 태양'에 이어 올해 MBC '앙큼한 돌싱녀' 등에 잇따라 출연했다. 

호야는 2012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를 통해 드라마에 데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K-pop 한류열풍의 주역인 아이돌그룹 '무한동력' 멤버들이 등장, 실제 무대공연 뺨치는 열정 가득한 무대와 연습실 공개로 소녀팬들의 관심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한편 '내그녀'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작으로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