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여자고등학교(교장·이기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7일까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영어토론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토론캠프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재학중인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각지의 대학원생들이 원어민 교사로 참가해 강화여고 학생들과 토론 수업 등을 실시한다.

학교측은 캠프의 내실을 위해 참가 인원도 팀별로 10명으로 제한하고 4일동안 원어민과 밀착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모든 과정은 원어민 선생과 함께 준비, 캠프 활동중 5개 주제 학습을 탐구하고 이를 영어 에세이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성규 교감은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글로벌 언어능력 함양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글로벌 리더 양성과 국내외 대학의 글로벌 전형에 주도적으로 대응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