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는 최근 중국 최대 인터넷 사업자 텐센트 영상 플랫폼 QQ 사이트 내 한국 드라마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조선총잡이'는 일간차트와 주간차트를 모두 섭렵하며 지난 7월 한 달간 누적 뷰만 일억일천만 건을 넘어섰다.
 
또한 중국 최대 도서·영화·음악 리뷰사이트인 '더우반닷컴'(豆瓣ㆍwww.douban.com)에서 평점 8.8을 받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총잡이'의 인기에는 중국 SNS인 웨이보 팔로워 1천4백만을 자랑하는 이준기의 탄탄한 입지가 한 몫을 해내고 있다. 이준기는 '가온웨이보차트'에서도 아이돌을 제외한 배우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해있다.

'조선 총잡이' 윤재혁 프로듀서는 "그동안 주인공 박윤강(이준기 분)의 개인적인 복수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면 앞으로는 박윤강이 민중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가 남아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2회 연장된 22부로 종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