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경꾼일지 시청률 /MBC '야경꾼일지' 방송 캡처
야경꾼일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2회가 전국기준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야경꾼일지에서는 무녀 연하(유다인 분)를 구하려다 백두산 용신족의 계승자 사담(김성오 분)의 사술에 걸린 해종(최원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해종은 악의 기운에 휩싸여 광기어린 모습을 보였고, 중전 한씨(송이우 분)와 아들 이린(김휘수 분)을 위협하며 잔혹함을 드러냈다. 

특히 해종 역의 최원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빛을 발했다. 선한 왕이던 해종이 광기에 휩싸여 아들 이린을 죽이려 날뛰는 모습에서 방송이 끝나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 야경꾼일지 시청률 /MBC '야경꾼일지' 방송 캡처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유혹'은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야경꾼일지를 뒤쫓았고, KBS2 '트로트의 연인'은 전국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야경꾼일지 시청률에 네티즌들은 "야경꾼일지 시청률, 최원영 연기 진짜 잘한다" "야경꾼일지 시청률, 우와 최원영 다시 봤다" "야경꾼일지 시청률, CG가 조금 오글거리지만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