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배우 조인성과 공효진이 계곡에서 키스를 나눴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은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마음을 조금씩 열었다.

장재열은 지해수와 산책을 하며 "어릴 적 아버지한테 맞고 도망치다가 푸세식 화장실에 숨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재열은 "그 뒤로 화장실에 나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됐다"며 "사실 침대에서 안 자고 화장실에서 잔다"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해수는 장재열의 말에 놀란 기색도 없이 "내가 아는 강박증 환자는 개집에서도 잔다. 내 병이 큰 병이다. 성인이 돼도 남자랑 잠자리가 안 되는데"라며 말했다. 장재열은 자신을 이해해주는 지해수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산책을 하다 계곡에 도착한 지해수는 "많이 불편하면 약 줄게. 약 잘 들어"라고 약과 정신과 상담을 추천했다.

장재열은 "글 쓸 때 지장있다고 누가 그러더라"고 약을 거절했다. 장재열은 지해수를 보며 "이 푸른 계곡을 보고 그냥 갈거야"라고 물었다.

지해수는 "나 물 싫어 안돼"라고 하자 장재열은 "그냥 들어가면 되지"라며 해수를 번쩍 들어 안았다. 지해수와 장재열은 계곡물에 같이 빠졌다.

물에 들어가기 싫다던 지해수는 "나 그동안 그냥이 뭔지 몰랐는데 그냥이 그냥 그냥이네. 시원하다"라며 기뻐했다.

이때 장재열은 환하게 웃는 지해수에게 다가가 기습 키스를 했다. 지해수와 장재열은 서로를 받아들이며 거침없는 키스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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