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명량 졸작 평가 /연합뉴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영화 '명량' 신드롬에 대해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할 듯…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 그리고 백성의 활약상을 담은 사극 액션영화다. 

'명량'은 개봉 8일 만에 관객 731만 명을 모으며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 진중권 명량 졸작 평가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교수는 지난 2007년, 심형래 감독이 연출한 영화 '디워' 열풍에 대해 쓴소리를 남긴 바 있다. 그는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인 '라스트 갓 파더' 개봉 당시에도 "불량식품을 팔았던 가게에는 다시 안간다"며 독설을 해 화제를 모았다. 

진중권 명량 졸작 평가에 네티즌들은 "진중권 명량 졸작, 이순신 장군 보러가는거지" "진중권 명량 졸작, 어느정도 공감" "진중권 명량 졸작, 난 재밌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