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5개 공원 여자화장실에 방범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연수구는 두리공원(선학동), 마리공원(연수동), 솔안공원(연수동), 문화공원(연수동), 풍림공원(동춘동) 등 5곳의 여자화장실에 예산 3천만원을 들여 28개의 방범 비상벨을 오는 10월까지 설치한다.

범죄 피해 위험에 처한 여성들이 화장실 안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연수구 u-도시통합운영센터, 연수경찰서와 연결된다.

연수구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원 화장실에 방범 비상벨을 설치해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