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사귀자고 청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6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물놀이 중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기습키스하는 장재열(조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해수 역시 장재열의 키스에 적극적으로 응했지만, 이내 자신의 반응에 당황해 장재열을 밀어냈다. 

지해수는 첫 번째 키스와 같이 장재열에게 따귀를 날린 뒤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했다.

장재열은 "너 불안장애 있다더니 그 반응이냐"고 물었고, 지해수는 "두번이나 키스를 당했는데 안 당황할 사람이 어딨냐"고 발끈했다.

그러나 장재열은 "두번째는 너도 싫어하지 않았다"고 단언하며 지해수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장재열은 "나랑 사귀자"고 제안했고, 지해수는 "싫다. 생각할 필요도 없다"며 딱 잘라 거절했다.

한편, 이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지해수와 연애를 시작한 장재열이 형 장재범(양익준 분)에게 피습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 괜찮아 사랑이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