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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 X파일 /채널A 제공 |
'먹거리X파일'에서 초계국수와 키즈카페 음식에 대한 실태를 고발한다.
8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덥고 입맛없는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면 요리 초계국수와 놀이와 식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자주 찾는 키즈카페 음식에 대한 실태를 고발한다.
이날 '먹거리X파일'에서 전국 초계국수 판매점을 취재한 결과 닭을 우려서 만든 비법 육수라고 소개하지만 육수를 직접 끓여 사용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식당 대부분 화학첨가물이 잔뜩 들어간 조미료 육수 팩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국수에 올라가는 닭가슴살 고명 역시 빙초산을 넣어서 만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신선한 재료로 영양만점의 음식을 판매할 거라 믿고 이용했던 키즈카페 일부에서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상하기 직전의 닭으로 만든 치킨, 유통기한을 일년 가까이 넘긴 치즈를 사용한 떡볶이, 언제 교체했는지 모를 기름으로 튀겨내는 돈가스까지 충격적인 위생실태를 보였다.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한다던 한 업체는 버젓이 인스턴트 제품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한편, 초계국수의 진실과 양심적인 키즈카페는 8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