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48회(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백상훈)에서는 백연희(장서희 분)가 쫓겨난 뒤 정병국(황동주 분)의 집에 들어간 이화영(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영은 백연희의 아들이자 대리모인 자신이 낳은 아이인 정진우(정지훈 분)에게 "진우가 걱정돼서 왔다. 이제 아줌마가 진우 엄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진우는 울면서 진짜 엄마인 백연희만 찾았다.
이화영은 진우에게 백연희와 통화를 시켜줬고, 백연희는 "엄마 언제 오냐"며 우는 진우에게 "엄마 출장갔어. 울지 말고 잘 지내"라고 오열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화영은 정병국의 모친 곽희자(서권순 분)에게 "진우를 위해서도 이게 더 나을 거다. 회사도 두 배로 더 커질 수 있다. 나, 생각보다 더 능력있는 여자다"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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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뻐꾸기둥지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48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