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파비앙이 향수병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파비앙이 줄리안의 셰어하우스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비앙은 외국인친구들과 한국생활의 고충을 나누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줄리안은 가족도 못 보고 일만 하는 파비앙에게 대단하다고 말했고, 파비앙은 "그냥 버티는 것"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파비앙은 "한국에서 활동 하던 도중에 어느 순간 위기가 왔다”며 "생소한 느낌이 들어 이 느낌이 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게 향수병인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파비앙은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위안을 느낀다"며 고향 생각이 날 때면 프랑스 신문을 펼쳐 들고 냄새를 맡으며 그리운 고향을 떠올린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사초보' 전현무가 홍진호의 도움을 받아 이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