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아빠의 무게'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송일국은 홀로 삼둥이 목욕에 나서 그만의 목욕법을 소개한다.
송일국은 한 명씩 호명하며 질서정연한 릴레이 목욕을 진행했다. 릴레이 목욕은 머리 감기, 비누칠, 욕조 입수 순서로 진행됐으며 민국이는 아빠가 "목욕하자"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스스로 기저귀를 벗고 욕실로 직행하는 등 평소에도 숙련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면대를 짚고 등목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스스로 샤워기를 들고 거품을 씻어내는 등 어른스러운 목욕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만세와 대한이까지 한 욕조에 들어가자 '대혼란'이 일어났다. 세 쌍둥이는 욕조 가장자리에 설치된 카메라를 잡고 셀카 찍기에 나서거나 몸을 겹쳐 앉아 샌드위치 대열을 만드는 등 아수라장을 만들었다.
한편, 송일국의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목욕기를 담은 '슈퍼맨' 39회는 10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