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3회(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에서는 문태주(정준호 분)가 자신의 상사 강래연(손성윤 분)과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태주는 앞서 본부장 자리를 자신의 대학후배인 강래연에게 빼앗겼다. 강래연은 문태주에게 "회사 생활 내가 밀어주겠다"고 유혹했고, 문태주는 솔깃했지만 떨치고 나왔다.
그러나 승진에 실패한 문태주는 흔들렸고, 결국 다음날 회사 앞에서 강래연과 만나 "어제 나한테 한 제안 아직 유효하느냐"고 물었다.
강래연은 "성공하겠다고 10년 사귄 애인도 버린 남자가 이제 와서 페어플레이가 소용있나"라고 웃었고, 문태주는 "분명하게 말하는 건데 네가 좋아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마마'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문태주의 바람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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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 /MBC 주말드라마 '마마' 3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