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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명량'이 역대 최단 기간에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
'명량'의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오전 8시 '명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누적 관객수 1022만6042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개봉한 지 12일 만의 대성과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21일)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2006)의 기록을 9일이나 앞당기고 한국영화로는 10번째로 1천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명량'의 1천만 클럽 가입은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 사극 장르로는 '왕의 남자'(200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에 이어 세 번째다.
또, '명량'은 지난 3월, 사상 처음 1천만 관객을 넘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1천만 명을 돌파했다.
한 해 1천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가 두 편 이상 나온 건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남자'가 흥행몰이한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