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없는 사랑 황정음 /SBS '끝없는 사랑' 방송 캡처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정웅인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는 운동권 선언문을 쓴 주동자로 몰려 위기에 처한 인애(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광철(정경호 분)은 학생운동을 하다 간첩으로 몰린 서인애를 밀항시키기 위해 배를 준비했다. 그러나 서인애는 격하게 거부했고, 결국 두 사람은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아침에 도주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다음날 아침, 인애는 박영태(정웅인 분)의 수하에 붙잡히고 말았다. 한광철은 끌려가는 인애에게 "아무 말도 하지마"라고 외쳤고, 서인애는 "미안해. 나 때문에"라며 자책했다.

이후 인애는 혹독한 구타에 이어 성폭행까지 당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 손회장(이동신 분)의 도움으로 풀려난 광철은 인애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지만, 인애의 흔적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 끝없는 사랑 황정음 /SBS '끝없는 사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