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고 경기야구대회 우승

수원 장안고가 제29회 협회장기 경기도고등학교야구대회 겸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안고는 8일 안양 석수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결승에서 성남 야탑고를 10-5로 꺾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날 1회에 1점을 먼저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한 장안고는 3회에 4점을 추가한 뒤 이후 5점을 또다시 보태며 10점을 몰아쳤다.

장안고의 기세에 눌린 야탑고는 3회에 3점, 4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장안고 1루수 이기표는 대회 7타점 2홈런으로 최우수선수상과 타점상·홈런상 등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고, 최우수투수상에는 결승전 승리투수가 된 김도연이 수상했다.

■인천Utd 중등리그 32팀 확정

인천시내 중학교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한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2014'의 32강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미들스타리그2014는 인천에 소재한 86개 중학교가 참가해 지난 5월 19일부터 각 학교별로 4~5경기를 치르며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관교중은 참가 학교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 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원당중, 동양중, 만수중, 신정중, 해원중 등도 각 조에서 탄탄한 실력을 선보이며 각 조에서 1위로 32강 본선에 안착했다. 32강전의 대진표는 오는 20일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AG입장권 온라인구매자 경품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김영수)는 온라인에서 대회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입장권 공식 판매사이트(http://ticket.incheon2014ag.org)에서 표를 구매한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1등 노트북, 2등 태블릿, 3등 스마트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양수진 세계청소년볼링 金

양수진(부평구청)이 2014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양수진은 9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이즈무네 시온(일본)을 237-20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팀은 4회 연속 개인전 정상을 지켰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