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경꾼 일지 정일우 /래몽래인 제공
야경꾼 일지 정일우와 고창석 이세창 강지우 수호귀신 3인방의 모습이 공개됐다. 

'귀신 보는 왕자'지만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숨기고 사는 정일우가 웬일로 고창석 이세창 강지우 수호귀신 3인방에게 귀를 쫑긋거리며 집중하고 있는 것.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로 월화극을 평정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측은 11일 3회 방송을 앞두고 귀신과 찰떡 케미를 뽐내고 있는 '귀신 보는 왕자' 이린 역의 정일우와 그를 쫓아다니는 '수호귀신 3인방' 고창석 이세창 강지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린(정일우 분)이 수호귀신 3인방을 못 보는 척 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은 채 점점 뚱정승(고창석 분), 송내관(이세창 분), 랑이(강지우 분) 곁으로 다가가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 야경꾼 일지 정일우 /래몽래인 제공

특히 한쪽 귀에 손을 갖다 댄 채 귀를 쫑긋거리며 귀신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자 하는 이린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마치 어린이 귀신들을 소집한 듯 수호 귀신 3인방이 이린 앞에 쪼르르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깜짝 놀란 뚱정승과 울먹이는 듯한 송내관, 초지일관 시크한 랑이까지 보고만 있어도 웃음 짓게 만드는 익살스러움이 수호귀신 3인방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야경꾼 일지 정일우 초집중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경꾼 일지 정일우 초집중, 랑이가 무슨 이야기를 하길래 린왕자가 귀를 쫑긋하고 있나" "야경꾼 일지 정일우 초집중, 이린 왕자도 귀엽고 수호귀신 3인방도 귀엽고" "야경꾼 일지 정일우 초집중, 귀여워도 너무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