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찰리 컨트리맨'에서 찰리역을 열연한 샤이아 라보프가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일부 장면에서 환각제를 복용한 사실을 인터뷰에서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낯선 여행지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목숨 건 위험천만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찰리 컨트리맨'에서 샤이아 라보프는 '찰리'라는 역할을 열연했다.

영화수입사인 수키 픽처스에 따르면 제작사 프로덕션 노트 영상에서 그는 "실제로 환각제를 먹었다. 이런 체험이 없었다면 절대 그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며 극중 부쿠레슈티에서 친구들과 즐기는 장면과 '게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장면 등을 촬영할 때 실제로 환각제를 먹고 촬영한 사실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액션 장면을 스턴트 없이 소화해 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찰리는 사랑으로부터 오는 고통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껴야 했고 때로는 강하게 분노해야 했다. 직접 액션 장면을 소화해야지 감정적으로도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며 연기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또 샤이아 라보프는 '찰리 컨트리맨'의 촬영 당시 에반 레이첼 우드의 남편이었던 '설국열차' 제이미 벨과 열살 때부터 친구였음을 밝히며 에반 레이첼 우드와도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제이미 벨의 사진을 의자 위에 놓아두거나 시종일관 제이미 벨을 칭찬하는 등 에반 레이첼 우드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그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샤이아 라보프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터뷰를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고있는 영화 '찰리 컨트리맨'은 8월 28일 개봉한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