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배우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의 이혼사실이 공개됐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는 배우 이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과 이혼을 언급했다.

이날 이지아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극한 감정이었다. 손이 떨리고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MC 김제동은 "(보도가 나간 이후) 뭘 하면서 지냈나?"라고 물었고, 이지아는 "열흘 정도를 벽만 보고 살았다. 4개월간 집 밖에 안 나오고 살았다"고도 답했다.

이어 "사람들과 단절된 채 집 안에서만 지내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아의 이야기는 11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