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고성희가 첫 등장부터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3회(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에서는 산 속에서 조상헌(윤태영 분)과 조우한 도하(고성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상헌은 산속에서 산적과 만나 위기에 몰렸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도하는 조상헌을 도와 산적을 물리쳤다.

그라나 조상헌은 "앞으로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도하에게 차갑게 충고했다. 

도하는 자신을 "백두산 마고마을에서 왔다"고 소개했으나, 조상헌은 "들어본 적 없다"고 무시했다. 그러나 상극으로 보이는 두 사람은 우연히 가는 방향이 같아 동행하게 돼 향후 전개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야경꾼일지'에서는 귀신보는 왕자 이린(정일우 분)의 능청스러운 면모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 야경꾼일지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3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