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공허해 /위너 공식 페이스북
위너 공허해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위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신인 남성 아이돌 위너의 타이틀곡 '공허해'가 9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너는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위너의 데뷔앨범 '2014 S/S'는 이날 공개와 동시에 엠넷, 벅스, 소리바다, 지니, 올레뮤직 등의 1~10위까지 앨범 수록곡을 모두 올렸다. 총 9개 차트에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공허해'는 1위를 석권했다. 

위너의 데뷔앨범은 총 10트랙이 수록돼 있으며, 위너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어ㅕ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이날 음원이 함께 공개된 위너의 더블 타이틀곡 '공허해'와 '컬러링' 뮤직비디오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허해'가 이별 후의 쓸쓸함을 그렸다면, '컬러링'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절절한 마음을 담아내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기존의 인기 가수들이 컴백하면서 신곡 음원으로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위너처럼 신인의 데뷔앨범이 차트를 휩쓴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위너 공허해 음원차트 1위에 네티즌들은 "위너 공허해, 노래 좋더라" "위너 공허해, 강승윤 노력한 보람이 있네" "위너 공허해, 위너 흥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위너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AIA REAL LIFE:NOW FESTIVAL 2014'의 'YG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