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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아 정우성 언급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이지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지아는 "촬영장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정우성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줬다. 첫 눈에 반한 것은 아니지만, 8개월 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궁금한 것은 그 분은 비밀을 알았냐는 것"이라고 묻자, 이지아는 "함께 파리에 갔을 때 살면서 처음으로 거리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 때 내가 그 분에게는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힘들게 모든 것을 얘기했다. 그런데 그분(정우성)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라고 하더라. 그게 고마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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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아 정우성 언급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MC 김제동은 "영화에서처럼 서로 헤어지고 쿨하게 만날 수 있는데 정우성과 어떻게 지내나"라고 물었고, 이지아는 "그런 일이 있고 난 뒤에도 잘 만났는데 우리가 헤어졌다고 하더라. 정말 헤어지고 나니까 다시 만난다고 했다. 임신설까지 불거졌다. 그 정도였는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과거 정우성이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지아에 밥 한 번 먹자고 했는데 연락은 왔느냐는 질문에 "연락은 오지 않았다. 조심스러운 건 어쩔 수 없다. 나와 같은 생각일거다. 너무 좋으신 분이다.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옛 연인의 행복을 빌었다.
이지아 정우성 언급에 네티즌들은 "이지아 정우성 언급, 정우성 우성유전자" "이지아 정우성 언급 정우성 진짜 멋있다" "이지아 정우성 언급, 우성이형은 왜 이렇게 멋있는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