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50회(황순영 극본, 곽기원 연출)에서는 곽희자(서권순 분)이 안주인 행세를 이화영(이채영 분)을 무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화영은 계락을 꾸며 본처 백연희(장서희 분)를 정병국(황동주 분)의 집에서 내쫓고 자신이 안주인 자리를 꿰찼다.
이날 이화영은 아침식사를 준비하며 가족들을 불러 모았다. 곽희자는 자신을 "어머니"라고 부르는 이화영에게 "네가 집에 들어왔다고 착각하나본데 넌 아직 첩이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당황한 이화영은 "말씀이 심하시다"고 반박했지만, 곽희자는 "첩이 듣기 싫으면 세컨드라고 해줄까?"라며 비아냥거렸다.
한편, 이날 '뻐꾸기 둥지'에서는 이화영의 옛 연인 상두(이창욱 분)이 과거를 빌미로 이화영을 압박하는 모습이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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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뻐꾸기 둥지 /SBS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50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