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김홍섭)는 13~14일 이틀간 '미추홀 전통음식문화연구원 한식체험관'(북성동1가 97의7 월미공원내 소재)에서 동인천 삼치거리 외식업소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삼치를 이용해 외국인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메뉴 시연·교육·품평회등을 가졌다. ┃사진

동인천 삼치거리(중구 전동 19 일대)는 중구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막걸리와 삼치로 한국적인 먹거리를 외국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특색있는 거리로 유명하다.

이번 시연회는 올해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과 상설공연 '비밥' 공연 등으로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삼치를 이용한 삼삼묵찜, 삼치건포도강정, 삼치검은콩전 등 주메뉴 5가지와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를 활용한 칵테일 메뉴 등이 선을 보였다.

앞으로 구는 중구 관내 거주 및 방문하는 내·외국인 대상 시식회를 통해 평가 의견을 수렴, 맛과 품질을 보완 수정해 중구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만들 계획이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