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8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즉흥적으로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떠난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열과 지해수는 여행 초반부터 여행경비와 스포츠카 렌트 등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며 가까워 졌다.
어려서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뒤 남자와의 스킨십에서 불안증을 갖고 있는 지해수는 "같이 자고 싶다"는 장재열의 청을 매몰차게 거절하면서도, 달콤한 키스로 밀당해 장재열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결국 장재열은 지해수의 의견에 무조건 맞춰주던 방식을 바꿔 지해수를 혼자 방에 남겨두고 한밤중 바다로 나가 수영을 즐겼다.
우두커니 방에서 장재열을 기다리던 지해수는 결국 장재열이 있는 바다로 나갔다. 지해수는 바다에서 나오는 장재열을 맞이하며 "자유로운 네가 좋다"고 입을 맞췄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진한 스킨십을 나눴고, 지해수는 불안증세에 땀을 흠뻑 흘리면서도 "괜찮다"며 장재열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장재열의 환상으로 추정되는 한강우(도경수 분)가 루게릭병 증상을 나타내는 모습이 그려진 뒤, 동일한 증상을 나타내는 장재열의 모습이 그려져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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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찮아 사랑이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8회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