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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아이언이 비아이를 제치고 공연비 1위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타블로-마스타우 팀과 양동근 팀의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프로듀서 양동근의 방관에 불만을 드러냈던 아이언은 무대에서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하려 했다.

대결 결과 아이언이 속한 YDG는 타블로-마스터우에 승리를 거뒀다. 아이언은 317만 5천원으로 공연비 1위를 차지했고 공연비를 적게 획득한 비아이(B.I)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이언은 결과가 공개된 뒤 무대 뒤에서 눈물을 흘렸다. 아이언은 공연 준비 당시 양동근이 "알아서 해라"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때 당시엔 저도 스트레스 받고 속상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양동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언이 효자다"라며 "혼자서 하는 게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인정을 받은 친구니까 알아서 잘하겠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아이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3'에서 탈락한 비아이는 "잘 챙겨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동료분들께서 계속 좋은 무대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쇼미더머니3' 아이언, 비아이 제치고 공연비 1위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