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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끼리 왜 이래' 첫 방송 시청률 20%.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제작발표회 모습 /최수영 객원기자 |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족끼리 왜이래'는 전날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20%, 수도권 시청률 20.5%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참좋은 시절'의 첫회 시청률 23.8%보다 3.8%포인트 낮은 것이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불효소송'을 제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 드라마의 불효소송은 아버지가 "내가 너희들 20살 이후 먹이고 입힌 것을 내놓으라"고 제기하는 이른바 '가족관계 회복 프로젝트'로 유산을 돌려달라거나 하는 식의 심각한 소송은 아니다.
드라마는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춰 부정과 가족애를 재치와 활기 속에서 그려낼 예정이다.
김상경, 김현주, 유동근 주연이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 첫 방송 시청률에 비교해 이날 다른 주말극의 시청률은 MBC '왔다! 장보리' 25.2%, MBC '마마' 11.8%, SBS '끝없는 사랑' 9.6%, SBS '기분좋은 날' 5.3%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