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데뷔전
'미녀파이터' 송가연이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7 에미 야마모토 (33)와 데뷔전을 가진다.
송가연은 라운드걸 활동은 물론 예능프로그램까지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낯익은 인물이지만, 종합격투기 경기는 처음이다.
송가연 데뷔전 상대는 에미 야마모토는 4년 전 일본의 전통무술인 공도에 입문해 운동을 시작했고, MMA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해왔다.
이날 '로드FC 017'에는 '미녀파이터' 송가연과 에미 야마모토 경기를 비롯해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권아솔 쿠메 다카스케, 밴텀급 이윤준 티아고 실바, 미들급 안상일 박정교, 라이트 헤비급 김내철 유양래의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송가연은 데뷔전을 치르기에 앞서 최근 2주 동안 6kg 감량에 성공했다. 송가연은 하루 동안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 과일을 먹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