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가 남궁민에게 만취 프러포즈를 선보인다.

18일 오후 11시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측은 유인나의 만취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 중 남상효(유인나 분)는 자신이 준비해야 할 결혼식의 주인공이 전 남편 구해영(진이한 분)이란 사실을 알게 된 뒤 과거를 떠올리며 울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술을 마시게 된다.

만취한 남상효는 우연히 함께 술을 마시게 된 호텔 인기남 조성겸(남궁민 분)에게 자신과 결혼해달라며 예상치 못한 만취 프러포즈를 하게 된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홍종찬 감독은 유인나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극 중 남상효는 일을 할 땐 열정적이고, 망가질 땐 철저히 망가지는 캐릭터"라며 "망가지면서도 귀엽고, 술에 취해 주정을 부려도 사랑스러운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다가 유인나가 떠올랐다"고 밝힌 바 있어 만취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결혼식과 살인사건을 그린 드라마로,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 마이 시크릿 호텔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