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비정상회담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가 최고의 로맨틱 가이로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11명의 세계 각국 청년과 게스트 안영미 홍석천이 함께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인 아내와의 만남을 추억하며 "원래 동양 여자 좋아한 적 없는데 이탈리아에서 내가 한국인 아내를 따라왔다. 나랑 잘 맞고 성격이 강하다. 아내 성격이 터키인 에네스와 비슷하다"고 운을 뗐다. 

알베르토 몬디는 이어 "아내와 같이 살면 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3년찬데, 보통 한국 유부남들은 결혼 생활이 안 좋은 척 하지 않냐. 난 잘난 척 하는게 아니라 지금도 너무 좋다"고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알베르토 몬디는 아내에게 했던 프로포즈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호텔에서 함께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너랑 평생 같이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며 "아무렇지 않은 척 말했지만 사실 무척 떨렸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뿐만 아니라 알베르토는 한국 장모님에게 사랑받는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알베르토는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처가를 찾았을 때 아내의 자매 중 누가 제일 예쁘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자매 네 명 다 예뻤지만 장모님이 제일 예쁘다고 답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성시경은 "이런 건 외워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비정상회담 알베르토에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몬디, 알베르토 좋아욥"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몬디, 아내가 저보고 개같다고 할때 빵 터짐"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몬디, 알차장님 팬이에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