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분단의 상징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다음달 13일 임진각 평화의종각에서 개최한다.
이날 참가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민통선 구간인 통일대교와 초평도를 지나 장산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총 7㎞를 걷게 된다.
'음악 속에서 만난 평화누리길'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포크그룹 '여행스케치'의 축하공연 및 동행 ▲평화누리길 버스킹 콘서트 ▲평화기원 리본달기 등 분단 이후 참가자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밖에 참가자들이 걸을 때마다 일정금액을 적립해 비무장지대(DMZ)보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 참가자의 경우 사전 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이어 '평화누리 자전거길 개장기념' 자전거투어 특별행사가 걷기행사 다음날인 14일 개최된다.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일부지역을 걷고, 자전거도 탈 수 있어 DMZ 일원의 자연, 역사,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9월4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신청가능하며, 모집방법은 선착순 700명, 참가비는 1만원이다.
걷기 참가자에게는 트렉스타에서 협찬한 등산스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완주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문의:(031)956-8310
파주/이종태기자
[파주]DMZ에 '평화의 발자국' 남긴다
파주시, 내달 13일 걷기행사… 14일엔 자전거투어
입력 2014-08-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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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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