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2회(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이 옛 남자친구 강태하(에릭 분)와의 하룻밤을 보낸 뒤 현재 남자친구인 남하진(성준 분)과 냉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름은 자신을 헤픈 여자 취급하는 남하진에게 연락을 끊어 그를 애타게 만들었다.
이후 한여름은 몰래 남하진의 집에 들어가 말끔하게 청소를 해놓은 뒤, 립스틱을 바르고 옷장 속에 숨었다.
귀가한 남하진은 옷장 속에 있는 여자친구 한여름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그간의 그리움을 숨긴 채 기싸움을 벌였지만, 남하진은 이미 화가 풀린 뒤였다.
한여름은 남하진에게 매달리듯 안겨 그의 얼굴에 입맞췄다. 남하진은 "이 정도로는 풀리지 않는다. 강도를 높여달라"며 좀더 진한 스킨십을 요구했다.
한여름과 남하진은 그대로 침대로 직행해 서로를 껴안으며 그간의 그리움을 풀었다.
한편, 이날 '연애의 발견'에서는 한여름에게 "그 남자랑 헤어지고 나한테 와라"고 고백하는 강태하의 모습이 그려져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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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의 발견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2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