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
조선총잡이 이준기 유오성이 더욱 강렬하게 충돌한다. 

20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는 영웅 박윤강(이준기 분)과 절대악인 최원신(유오성 분)이 질긴 악연의 끈을 이어간다. 

최원신이 박윤강의 총에 맞아 절벽 아래의 물길 속으로 휩쓸려 갔을 때 두 사람의 대결 구도는 끝을 맺는 듯 했지만, 지난 14일 방영된 16회 분에서 이들의 만남은 예견됐다. 

최원신은 "박윤강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 딸 혜원(전혜빈 분)에게 "죽인다 반드시"라며 서슬 퍼런 눈빛으로 극도의 복수심을 드러냈다. 

이후 김좌영의 집에 침입했던 박윤강은 최원신의 생사에 의문을 제기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 조선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

이처럼 원수지간으로 얽혀 있는 박윤강과 최원신의 격돌이 또다시 예고되면서 두 남자의 대결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백성들에게 '만월의 흑포수'로 불리며 민중의 영웅으로 거듭나고 있는 박윤강은 뛰어난 지략과 카리스마로, 최원신은 험난한 역경을 헤치며 키워온 장사치 특유의 계산법과 독기로 서로에게 맞서고 있다.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사이, 극한의 적대감을 품고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두 남자의 터질듯한 에너지는 매순간 긴장감을 형성하며 역대급 '男男'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선총잡이 이준기 유오성에 네티즌들은 "조선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긴장감 높아지네" " 조선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오늘 본방사수해야겠다" "조선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심장이 쫄깃쫄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