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 창업아이템을 조기에 발굴, 유망 여성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여성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주최하고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이민재)가 주관하는 '제15회 여성창업경진대회'가 오는 10월 7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 경진대회는 지난 2000년도에 시작해 지금까지 총 144명의 젊고 유능한 수상자를 배출, 여성예비창업자·창업초기 여성기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부문과 실전창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10명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 상금을 지원하는 등 총 3천7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 심사기준은 창의성·기술성·사업성 등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을 비롯해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지적재산권 획득 지원 등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진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http://www.w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안동욱 대리(02- 369-0916)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정화 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들에게 창업에 대한 희망을 불어놓고 출품된 아이템이 사업으로 이어져 여성창업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예비창업자·창업초기 여성기업을 위해 판로개척, 수출지원 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