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3개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40.8%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추석 제수용품 시세가 지난해보다 5~10% 상승했으나 물가안정 차원에서 할인 행사를 기획한 것.

품목별 평균 가격 인하율은 육류 19.5%, 채소 28.2%, 수산물 27.8%, 과일 20.5% 등이다.

쇠고기(100g·한우) 탕국용과 산적용을 각각 지난해보다 21.4%, 17.8% 싼 3천500원, 3천원에 판매한다.

사과(1개)는 지난해보다 38.7% 저렴한 2천500원이고, 두부(1모)와 송편(1㎏)도 각각 지난해 대비 18.6%, 30.9% 내린 1천원, 7천16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가격 인하 23개 제수용품으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을 차릴 때 드는 비용은 총 17만7천720원으로, 지난해 추석 전국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으로 조사된 22만6천512원보다 5만원가량 저렴하다.

/신선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