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3명, 소비자 식품감시원 8명이 합동으로 한과류, 떡류 식용유지류 등 제수용·선물용 식품제조업체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품 취급업소 등 50개소를 댓ㅇ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무신고·무표시 제품 판매행위 ▲부패·변질·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박피 근채류, 생선 등에 표백제·색소 등 유해물질 불법 사용 여부 ▲보관기준·식품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이 유난히 짙은 색을 띠거나 고울 경우 또는 과대 포장되거나 광고가 요란한 경우 구입시 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는 특별점거기간 중 식중동 예방 매뉴얼 배포 등 식중독 예방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