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올티가 블락비 지코의 지원 사격으로 지드래곤의 '그XX' 무대를 꾸몄다.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본선 1차 공연 무대에서 합격한 지원자들의 본선 2차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타블로·마스터우 팀의 올티는 블락비 지코와 함께 지드래곤의 '그XX'를 선곡해 도끼·더콰이엇 팀의 바비에 맞섰다.

감성충만한 랩으로 무대를 시작한 올티와 뒤이어 등장한 지코의 파워풀한 랩에 관중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티와 지코는 한 팀인 듯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티의 무대가 끝난 후 타블로와 마스터우는 "둘이 있었는데 밴드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호평했다.

올티와 함께 무대를 꾸민 지코는 "구성 자체가 랩을 많이 보여준 거라 이길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3'에서 바비는 올티와 지코의 무대에 대해 "한 그룹같이 멋있었다"고 평하면서도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 '쇼미더머니3' 블락비 지코 올티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