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이채영이 과거 이창욱의 아이를 낳았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 58회(극본 황순영ㆍ연출 곽기원)에서는 최상두(이창욱 분)가 이화영(이채영 분)에게 "내 아이를 내 놓으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영은 옛 남자 최상두의 갑작스러운 연락에 당황해 집 앞으로 나갔다. 이화영은 "네가 뭔데 이러느냐. 원하는 대로 일자리도 주지 않았느냐. 네 주제에 과분하다"고 힐난했다.

최상두는 이화영을 비웃으며 "네가 아무리 높은 곳에 있어도 밑바닥 출신"이라고 독설했다. 이어 최상두는 "너 내 아이를 어떻게 했느냐. 내 아이가 있는 곳을 가르쳐 달라"고 다그쳤다.

이화영은 최상두의 추궁에 "아이는 죽었다고 했잖나"라고 답하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 장면을 목격한 배찬식(전노민 분)과 정진숙(지수원 분)은 "아무 것도 못 보고 못 들은 거다"라며 이 사실을 감추기로 했다.

▲ 뻐꾸기 둥지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 58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