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경꾼 일지 고성희 /래몽래인 제공
야경꾼 일지 고성희가 위험천만 입궐을 감행했다. 해월해시의 무녀를 이용해 궁궐 어딘가에 숨겨진 이무기를 찾으려는 김성오의 계략에 의해 입궐을 하게 된 고성희가 초점 없는 눈으로 비틀거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첫 방송부터 연속 6회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월화극 왕좌를 차지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측은 오늘(25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음산한 기운을 내뿜고 잇는 사담(김성오 분)과 이에 정신을 잃은 듯한 도하(고성희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하가 무녀복을 입고 눈에 초점을 일흔 채 궁궐을 걷고 있다. 그 뒤로 음산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사담이 도하를 따라 걷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도하가 사담에 의해 조종 당해 이무기가 숨겨진 위치를 찾고 있는 모습인 것. 

또한 비틀거리며 괴로워하는 도하의 모습과, 그런 도하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양 팔을 단단히 잡은 사담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 야경꾼 일지 고성희 /래몽래인 제공

무엇보다 사담의 마수에 걸린 도하가 무사히 궁을 빠져 나올 수 있을지, 사담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 어떻게 행동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야경꾼 일지 고성희에 네티즌들은 "야경꾼 일지 고성희, 도하는 결국 궁에 들어가는 건가" "야경꾼 일지 고성희, 도하 아무 일도 없어야 할 텐데" "야경꾼 일지 고성희, 얼른 사담 정체를 알아서 언니 복수를 해야할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