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다니엘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비정상회담 다니엘과 줄리안이 한국의 보증금 문화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 다니엘과 벨기에 출신 줄리안은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유럽의 보증금 문화에 대해 비교했다. 

이날 줄리안은 한국에 처음 왔을 당시 살았던 고시원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의 보증금 문화는 말도 안 된다. 20대에 부모님 도움 없이 어떻게 1,000만원 상당의 보증금을 낼 수 있느냐"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줄리안은 "유럽의 보증금은 월세의 3~4배 수준이다. 월세가 40만원이면 보증금은 120만원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 비정상회담 다니엘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다니엘은 "유럽 사람 입장에서 부모님에게 돈을 달라고 하고 싶지 않다. 많은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어 주로 싼 고시원이나 하숙집 작은 방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비정상회담 다니엘에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다니엘, 우리나라 전세 문화는 좋은데" "비정상회담 다니엘, 보증금 없으면 개념 없이 살다 나가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아" "비정상회담 다니엘, 우리나라 집값 너무 비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