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경기도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63만4천㎡로 조성된 김포학운2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해 지난 3월 부지 조성을 완료한 김포학운2산업단지에는 인쇄, 화학,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를 비롯한 11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6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전체 면적의 99%(63만1천738㎡)인 산업단지 1공구는 녹지와 도로 일부가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함께 내년 4월 준공된다.

산업시설용지 분양 가격은 ㎡당 약 65만원으로 인근 검단일반산업단지보다 20% 싸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은 물론 서울과 경기 북부권까지도 근거리로 접근할 수 있고, 인근의 산업단지와도 협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포학운2산업단지 준공으로 3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