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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결혼 원정기 /KBS 제공 |
방송인 김국진이 '나의 결혼 원정기'를 통해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일 방송되는 KBS2 신상 파일럿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는 한 번 해 봤으니 두 번은 안하겠다는 쉰 살 김국진, 같이 떠날 사람이 없어 국내여행 조차도 일을 잡아서 떠났다는 40대 김승수, 일과 사랑을 동시에 못해서 때를 놓쳤다는 40대 김원준, 결혼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먼저 나가고 싶다는 성급한 30대 박광현, 연세가 많은 부모님 때문에 일찍 결혼하겠다는 20대 조항리가 '결혼'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그리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그리스 산토리니의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산토리니에서 태어나고 자란 최고의 퀸카 예비신부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일주일간 경쟁을 벌였다.
특히 두 번 다시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말하던 김국진은 결혼원정 이후 "마지막으로 결혼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심경을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의 결혼 원정기'는 오는 9월2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되며 추석연휴 9월9일, 1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