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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경꾼일지 정일우 /MBC '야경꾼일지' 방송 캡처 |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는 월광대군 이린(정일우 분)이 조선과 도하(고성희 분)를 살려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월광대군 이린은 자객을 좇아 약재들이 가득한 생약포에 들어왔다가 화기를 만나 불길에 휩싸였다.
그 곳에 온 도하는 염초라는 약재에 화기가 닿으면 큰 폭발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 곳으로 들어갔다가 이린을 마주쳤다.
도하는 이린을 구한 뒤 염초를 들고 나갈 것을 종용했고, 결국 도하는 불길 가득한 생약포에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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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경꾼일지 정일우 /MBC '야경꾼일지' 방송 캡처 |
이린은 생약포에서 나온 뒤 다시 물을 뒤집어쓰고 들어갔고, 정신을 잃은 도하에게 "눈 떶봐. 내가 정말 불길해서 떠난다는 그 말이 맞는 거잖아. 그러니까 눈 떠. 날 혼자 두지마"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린은 도하를 업고 생약포 밖으로 나와 길을 걸었다. 정신을 차린 도하가 내려달라 말했지만 이린은 "고맙다. 이리 곁에 있어줘서"라고 말하며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야경꾼일지 정일우에 네티즌들은 "야경꾼일지 정일우, 나도 눈물 찡" "야경꾼일지 정일우, 서예지 안타깝다" "야경꾼일지 정일우, 고성희와 잘 어울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