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효성 악녀 연기 /KBS1 '고양이는 있다' 방송 캡처
전효성이 악녀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한수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전효성은 극중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주인공의 소설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전효성은 이어 소설에 대해 "표절한 것을 다 알고 있다" "지옥으로 보내주겠다"며 협박 메일을 보내 긴장감을 더한 바 있다. 

특히 전효성은 성일이 양순과 호텔에 함께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한 후 "내가 스타로 만들어 놓은 성일씨를 고양순 니가 말아먹어? 망하려면 혼자 망할 것이지, 물귀신처럼 성일씨는 왜"라며 실감 나는 분노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질투심 많고 철 없는 귀여운 악녀로 활약했던 전효성의 진가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 전효성 악녀 연기 /KBS1 '고양이는 있다' 방송 캡처

평소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전효성의 스타일링도 '고양이는 있다'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전효성은 화이트 폰트에 심플한 블랙 컬러 티셔츠 한 장만으로 내츄럴한 패션 센스를 뽐낸 것. 

한편 연기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데뷔 6년 만의 첫 솔로 앨범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효성은 현재 시크릿 완전체의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효성 악녀 연기에 네티즌들은 "전효성 악녀 연기, 전효성 참 끼 많은 듯" "전효성 악녀 연기, 요즘 미모가 물 올랐더라" "전효성 악녀 연기, 매력덩어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