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 배우 이산 옹호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배우 이산을 옹호하고 나섰다. 

변희재 대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산의 입장을 전한 언론사 기사를 링크하고 "이산이란 배우 논리적이네요. 세월호 유족 본인들은 대통령과 총리에게 쌍욕을 퍼부어 놓고 조금만 본인들 비판하면 모조리 고소, 먼저 대통령에 사과해야 합니다"라고 썼다. 

변희재 대표는 이어 "세월호 유족 보상금만 2270억원, 사고수습 총 6200억원이 소요되는군요. 세월호 유족들은 피 같은 혈세로 지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엎드려 감사의 절을 하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변희재 대표가 두둔한 배우 이산은 단식을 이어가던 세월호 유족 유민아빠 김영오씨에게 막말을 퍼부어 논란을 낳았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십시요!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산은 이어 '유민아빠' 김영오씨를 향해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당신,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당신께 사과하겠다.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다"며 "제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하십시오"라고 주장했다. 

변희재 배우 이산 옹호에 네티즌들은 "변희재 배우 이산 옹호, 당황스럽다" "변희재 배우 이산 옹호, 논란이 자꾸 커지네" "변희재 배우 이산 옹호, 답답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